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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삶 290-494/성결한 생활 420-426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성결한 생활 찬송
ibuja 2025. 5. 14. 12:55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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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1절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2절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주님 발앞에 엎드리니
나의 맘속에 살피시사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3절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병들어 몸이 피곤할 때
권능의 손을 내게 펴사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4절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행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아멘
✍️ 작사·작곡 배경
- 작사: 엘리자벳 프렌티스(Elizabeth Prentiss, 1818~1878).
엘리자벳은 슬픔과 고통을 자주 경험한 삶을 살았고, 특히 자녀 둘을 어린 나이에 잃는 아픔을 겪으며 하나님께 더 깊은 위로와 헌신을 드리는 글들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찬송시는 대부분 고통 속에서도 신앙을 굳게 붙잡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찬송도 그러한 신앙고백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작곡: 조지 스팀스(George Stebbins, 1846~1945).
복음성가 작곡가로서 무디 선교운동에서 활약했으며, 단순하고 은혜로운 멜로디를 통해 성도들의 깊은 묵상을 도왔습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역시 그의 대표적인 작곡 중 하나입니다.
이 찬송은 19세기 후반 미국의 경건한 신앙 운동과 함께 태어났으며, 고요한 헌신의 영성을 대표하는 찬송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찬송가 해설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는 완전한 순종과 내적 변화를 기도하는 고백 찬송입니다. 4절에 걸쳐 찬양은 점차 깊은 헌신으로 나아갑니다.
- 1절은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 자신을 진흙처럼 맡기며, 주님의 형상으로 빚어지기를 소망하는 자세를 노래합니다. 이는 창조와 거룩함을 향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 2절은 죄의 문제를 고백하고 정결함을 구합니다. 마음의 깊은 곳까지 주께서 살펴주시기를 바라며, 눈보다 더 희게 되는 은혜를 간구합니다.
- 3절은 육체적 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권능의 손길로 강건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병든 몸과 지친 심령 속에서 회복의 소망을 품습니다.
- 4절은 이제 온전히 하나님께 통치 받기를 원하며, 그 삶 전체가 주님과 동행함으로 다른 이들에게도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찬송은 겸손과 회개, 치유와 성화, 그리고 궁극적 소명까지를 담고 있어, 회중 찬송뿐 아니라 개인 기도 시간에도 깊은 은혜를 끌어내는 찬양입니다.
📘 관련 성경 구절 묵상
- 이사야 64:8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 하나님께 삶 전체를 위탁하며 빚어지기를 고백하는 마음을 반영합니다. - 시편 139:23-24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내 안에 무슨 악한 길이 있는지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 내면의 정결함을 바라는 2절의 고백을 뒷받침합니다. - 고린도후서 12:9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 육체의 연약함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3절의 근거가 됩니다. -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4절의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는 세상 속에서 드러나는 거룩한 삶의 목적을 보여줍니다.
💬 영적 적용 및 묵상 포인트
- 나는 나의 삶을 진흙처럼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있는가?
- 나의 마음은 주님 앞에서 정결한가, 아니면 내 안의 완악함을 숨기고 있는가?
- 연약한 순간마다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하는가?
- 내 삶이 주님과의 동행을 세상에 드러내는 통로가 되고 있는가?
이 찬송을 부르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순복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묵상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는 단순한 찬양이 아니라, 삶 전체를 하나님께 맡기겠다는 깊은 결단과 순종의 찬양입니다. 매일의 기도 중, 고난의 때, 병상의 시간에도 이 찬송은 우리를 하늘의 뜻으로 이끌어 줍니다.
“진흙과 같은 나를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이 고백이 오늘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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