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인도와 보호 찬송

[찬송가]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인도와 보호 찬송

401장 주의 곁에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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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1)
주의 곁에 있을때(있을때)
맘이 든든하오니(하오니)
주여 내가 살동안(살동안)
인도하여 주소서(주소서)

후렴:
주여 주여 나를 인도하소서
빠른 세상 살동안 주여 인도하소서 아멘

(2)
피난처인 예수여(예수여)
세상 물결 험할때(험할때)
크신 은혜 베푸사(베푸사)

(3)
세상 풍파 지난후(지난후)
영화로운 나라와(나라와)
눈물 없는 곳으로(곳으로)
들어가게 하소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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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자·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작사: 이성봉
작곡: 이흥렬

401장 「주의 곁에 있을때」는 한국 교회의 대표적 부흥운동가인 이성봉 목사가 지은 찬송으로, 고난과 불안, 그리고 세상 풍파 속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성봉 목사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의 혼란한 시기에 한국 교회에 회개와 부흥의 불길을 일으킨 인물로, 그의 신앙 여정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경험했습니다.

작곡자 이흥렬은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통해 이 찬송이 누구나 부르기 쉽고 마음에 깊이 새겨지도록 했습니다. 이 찬송은 특히 장례식, 신앙 간증집회, 개인 기도 시간에 많이 불리며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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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우리의 삶을 주님의 인도하심에 맡기는 신자의 고백으로 가득합니다.

1절에서는 주님의 곁에 있을 때 마음이 든든하다고 고백하며, 삶의 모든 순간 주님의 인도를 구합니다.
2절에서는 세상이라는 거친 물결과 험한 환경에서 예수님이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3절에서는 이 땅에서의 고난이 끝난 후 눈물 없는 영화로운 천국으로 인도해 달라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짧고 반복적인 구조지만, 이 찬송은 인생의 모든 여정에서 주님만을 의지하겠다는 단순하고 강력한 신앙 고백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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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성경구절

• 시편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 요한계시록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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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묵상 이야기

“주의 곁에 있을 때 맘이 든든하오니”—이 첫 구절은 언제 들어도 마음을 따뜻하게 적십니다. 우리는 세상의 속도와 무게에 짓눌려 살지만, 주님의 곁에 머무를 때 그 어떤 두려움도 사라집니다. 주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방패요, 산성이십니다.

험한 세상 물결에 휩쓸릴 때, 예수님이 우리의 배의 닻이 되어 주십니다. 광풍이 몰아쳐도, 그분 안에서 우리는 안전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세상 풍파가 모두 잦아들고 영화로운 천국 문 앞에 설 때, 주님은 눈물을 닦아주시고 영원한 안식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이 찬송은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멈춰 서서, 내 삶의 진정한 인도자가 누구신지, 내가 어디에서 참 평안을 얻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 하루, 이 찬송의 고백을 마음에 새기며 걸어가세요. 주님이 그 걸음을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