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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140장 왕 되신 우리 주께
    [찬송가] 140장 왕 되신 우리 주께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성자하나님 찬송

     

    ✨ 찬송가 140장: 왕 되신 우리 주께 (All Glory, Laud and Honor)

    📜 가사 전문

    1. 왕 되신 우리 주께 다 영광 돌리세
    그 옛날 많은 무리 호산나 불렀네
    다윗의 자손으로 세상에 오시어
    왕 위에 오른 주께 다 영광 돌리세

     

    2. 저 천군 천사들 이 호산나 부르니
    뒤 따라가던 무리 다 화답하도다
    저 유대 백성 같이 종려 가지들고
    오시는 주를 맞아 호산나 부르세

     

    3. 주 고난받기 전에 수 많은 무리가
    영광의 찬송 불러 주 찬양하였네
    이 같이 우리들도 주 환영 하오니
    그 넓은 사랑 안에 다 받아주소서 아멘


    🎶 작사자, 작곡자, 찬송가의 배경 이야기

    “왕 되신 우리 주께”는 9세기 독일의 주교 테오돌프(Theodulph of Orleans, 750~821)에 의해 라틴어로 지어진 “Gloria, laus et honor”라는 시에 기반한 찬송입니다.
    테오돌프는 샤를마뉴 대제 시절의 유명한 신학자이자 시인이었습니다.

    이 시는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성지주일(종려주일)을 위해 지어졌으며, 십자가의 길을 시작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곡조는 17세기 영국 작곡가 멜키어 트슈코(Melchior Teschner, 1584~1635)가 작곡한 “St. Theodulph”에 붙여졌습니다.
    이 찬송은 종려주일 예배의 대표 찬송으로 자리 잡았고, 성가대와 회중이 함께 부르는 행진 찬송(Hymn of procession)으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 찬송가 해설

    “왕 되신 우리 주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무리들이 외쳤던 “호산나” 찬송을 오늘 우리도 올려드리는 찬송입니다.

    1절: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절: 천사들과 무리들이 함께 호산나를 부르며 주님을 맞이하는 모습을 노래합니다.
    3절: 고난을 받기 전 예수님을 찬양하던 무리들처럼, 오늘 우리도 주님을 환영하며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찬송은 예수님의 왕권, 구원 사역, 십자가의 길을 함께 묵상하며 주님을 왕으로 맞이하고 영광 돌리는 신앙 고백의 찬송입니다.

    특히 종려주일에 예수님의 겸손하고 평화로운 왕 되심을 묵상하며 부르는 찬송으로, 교회의 절기 예배와 회중 찬양에 적합합니다.


    📖 관련 성경 구절

    이 찬송과 연결되는 성경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태복음 2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스가랴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 나귀를 타시나니…”

    요한복음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시편 118: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누가복음 19:37-38
    “제자들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가로되…”

    이 구절들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장면과 “호산나” 찬송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며, 찬송가의 내용과 일치합니다.


    🙏 은혜로운 묵상

    “왕 되신 우리 주께”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왕이심을 찬양하며, 우리 삶의 왕좌에 그분을 모시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예수님은 말 구유에 오셨으나 만왕의 왕이시며, 나귀를 타고 오셨으나 세상의 구원자이십니다.

    이 찬송을 부를 때 우리는 주님 앞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영광의 노래를 올려드리며, 우리 마음에도 그분이 임하시기를, 그분의 다스림과 평강이 임하기를 간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특히 “그 넓은 사랑 안에 다 받아주소서”라는 마지막 구절은, 죄인인 우리를 그분의 사랑과 은혜 안에 품어주시기를 구하는 겸손한 고백으로 마음 깊이 다가옵니다.

    이 찬송을 통해 예수님을 인생의 왕으로 맞이하고, 그분의 통치와 사랑 안에 거하며 살아가는 복된 삶을 다시금 결단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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